안녕하세요. 학동역동물병원 원장 이태현입니다.
처음엔 작은 뾰루지처럼 보여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방치하면 만성화되어 반려견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농피증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농피증을 확인하시곤 종종 보호자님들이 "좀 긁는 것 같더니 괜찮아졌어요"라며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아 보여도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반드시 재발하고, 반복될수록 치료는 더 어려워집니다.
오늘 학동역동물병원 라퓨클레르에서 농피증에 대해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지금부터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학동역동물병원, 라퓨클레르의 ⬇
⬇ 농피증 관련 칼럼 입니다. ⬇
⬇ 저희 라퓨클레르에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입니다 ⬇
농피증이란 무엇인가요?
농피증은 피부에 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고름을 동반한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강아지는 사람에 비해 피부가 얇고 피부장벽이 약하게 형성되어 있어, 세균 침투에 특히 취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만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피부에 상처가 생겨도 세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농피증은 특정 견종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강아지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피부 주름이 많은 불독, 샤페이, 퍼그 등의 단모종이나 아토피 소인이 있는 견종에서 더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농피증의 주요 원인
농피증의 주된 원인균은 포도상구균 (S. pseudintermedius)입니다.
이 균은 정상적인 강아지 피부에도 존재하지만, 피부 환경이 무너지면 급격히 증식하며 염증을 일으킵니다.
알레르기성 피부염 또한, 농피증의 가장 흔한 유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음식 알레르기나 환경성 알레르기로 인해 피부가 만성적으로 자극받으면, 피부장벽이 약해져 세균이 쉽게 침투합니다.
벼룩이나 진드기 같은 외부기생충 감염도 피부를 긁고 뜯게 만들어 2차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호르몬 이상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 피부가 자주 젖는 환경, 불충분한 그루밍, 영양 불균형 등도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농피증의 증상
초기에는 피부에 작은 붉은 반점이나 뾰루지가 보이고, 강아지가 특정 부위를 유독 핥거나 긁는 행동을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고름이 찬 작은 농포가 형성되고, 터진 자리에 딱지와 비늘 같은 각질이 생기기도 합니다.
모낭을 따라 감염이 진행되면 털이 빠지거나 피부가 두꺼워지는 변화도 나타납니다.
특히 겨드랑이, 사타구니, 발가락 사이, 입술 주변처럼 습기가 차기 쉬운 부위에 자주 발생합니다.
냄새가 나거나 피부색이 짙어지는 것도 주요 신호입니다.
증상이 가볍다고 방치하면 표재성 농피증이 심재성 농피증으로 악화되어 치료가 훨씬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치료 방법
치료는 크게 국소치료와 전신치료로 나뉩니다.
국소치료는 항균·소독 성분이 포함된 약용 샴푸나 연고를 사용해 피부 표면의 세균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병변 범위가 좁고 경미한 경우 국소치료만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전신치료는 병변이 넓거나 심할 때 항생제를 경구 투여하는 방식으로, 보통 최소 2주 이상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근본 원인인 알레르기나 내분비 질환이 있다면 이를 함께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이 반복됩니다.
레이저 시술법
항생제와 약은 모든 강아지에게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특히 노령견은 간·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가 많아 장기간 항생제 투여가 오히려 장기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보호자 입장에서도 "나이가 많은데 약을 그렇게 오래 먹여도 되나요?"라는 걱정을 자주 하십니다.
이 우려는 결코 과민한 것이 아닙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항생제 내성입니다.
농피증이 반복적으로 재발해 항생제를 여러 차례 사용하다 보면, 세균이 내성을 갖게 되어 기존 항생제가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럴 경우 더 강한 항생제를 써야 하는 악순환에 빠지거나, 아예 약물 치료의 선택지가 좁아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안이 바로 레이저 시술입니다.
레이저는 특정 파장의 빛 에너지를 피부 조직에 전달하여 염증을 완화하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며,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합니다
시술 자체가 통증이 거의 없어 예민한 노령견도 스트레스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농피증은 흔한 질환이지만,
절대 가볍게 봐선 안 됩니다.
기저질환 관리, 청결 유지, 그리고 무엇보다 올바른 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재발을 막고 반려견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희 학동역동물병원, 라퓨클레르는 국내 최초로 레이저 시술을 도입한 반려견 피부 전문 동물병원입니다.
도입에 그친 것이 아니라, 현재까지 연간 1,000만 샷 이상의 레이저 시술을 시행하며 방대한 임상 데이터와 경험을 축적해 왔습니다.
그 경험이 곧 우리 아이에게 더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로 이어집니다.
약물이 걱정되는 노령견, 항생제 내성으로 치료가 잘 안되는 반려견, 반복적으로 재발해 지쳐버린 보호자분께 권합니다.
우리 아이 피부,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상담을 신청해 주세요.
피부 전문의가 직접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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