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파구동물병원 원장 이나은입니다.
“평소처럼 잘 뛰어놀던 아이가 갑자기 한쪽으로 머리를 기울였어요.”
“눈동자가 빠르게 왔다 갔다 하는데… 어지러운 걸까요?”
이러한 증상들이 ‘귀 문제’, 특히 중이·내이염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아주 많다는 사실을 보호자분들은 많이 모르십니다.
평소엔 겉으로 잘 보이지 않기에 더 놓치기 쉽지만, 강아지의 귓속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예민합니다.
오늘은 그 깊은 곳에서 시작되는 ‘중이·내이염’에 대해, 전문가의 시선으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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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귀는 어떻게 생겼을까?
강아지의 귀는 크게 외이 → 중이 → 내이 이렇게 세 구역으로 나눠집니다.
외이: 우리가 흔히 보는 귓바퀴와 외이도, 그리고 고막까지
중이: 고막 바로 안쪽의 공간
내이: 달팽이관·전정기관 등이 있는 가장 깊은 부위로, 균형과 방향 감각을 담당
이 중 중이와 내이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중이염과 내이염입니다.
증상은 왜 이렇게 다양할까?
중이·내이 주변에는 균형을 잡는 신경기관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염증이 진행되면 이 부위가 손상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임
비틀거리거나 빙빙 도는 보행 이상
눈동자가 수평·수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안진
어지럼증으로 인한 구토
식욕 감소
어떤 아이는 무증상으로 지나가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신경 증상까지 동반해 보호자를 크게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왜 이런 염증이 생길까?
중이·내이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외부 감염입니다.
외이염이 심해지며 중이→내이로 염증이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진단할까?
비슷한 신경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 많기 때문에, 단순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확진이 어렵습니다.
필요한 검사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검이경 검사: 외이도·고막 상태 확인
CT/MRI: 중이·내이 깊은 구조 확인 및 확진
정확한 원인 진단이 치료 방향을 결정합니다.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 1) 내과적 치료
감염 원인(세균·진균) 검사
항생제·항진균제 투약
증상 조절을 위한 약물 치료
대부분의 초기·경증 중이염은 내과적 치료만으로 호전됩니다.
✔ 2) 외과적 치료
다음과 같은 경우 수술이 필요합니다:
약물치료로 호전 없음
만성적 변화
삼출물(고름·액체)이 고실에 가득 차 있는 경우
신경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
수술을 너무 늦게 하면 신경 손상이 고착되어 치료 후에도 회복이 더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조기 진단·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중이·내이염이 진행되면 염증이 ‘위쪽’으로 확산되어 중추신경계까지 영향을 줄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치료 시기를 놓쳐 만성 신경 손상이 생기면 치료 이후에도 평생 머리 기울임이 남는 경우도 있어 보호자에게 큰 아픔으로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이·내이염은 보호자가 바로 확인하기 어려운 깊은 곳에서 조용히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작은 신호 하나라도 “혹시?” 하는 마음으로 살피고, 초기 진단만 잘 이뤄져도 아이의 삶의 질은 크게 달라집니다.
저희 송파구동물병원은 국내 최초 서울대 출신 피부과 전문의가 귀 질환과 피부 문제를 가장 정확하게, 가장 깊이 있게 진료합니다.
반복되는 외이염
이유 없이 이어지는 머리 흔들기
고개 기울임, 안진 등 신경 증상
만성 피부·알레르기 문제
이 모든 것은 전문적인 귀·피부 진료가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아이의 작은 변화가 보였다면, 송파구동물병원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
우리 아이가 다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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